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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이발관

보호색(언니네 이발관 - 의외의 사실) 국카스텐으로 2 주가량을 미친 듯이 달리니 이발관이 듣고 싶어져서 이발관으로 달리고 있다.내게 이발관은 고향혹은 보호색 같다.너무 편하고 질리지 않고도 좋다. *수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머리를 자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긴 단발이 너무 하고 싶어져 버렸었다.그 전날 까지는 한 순간도 머리를 자르고 싶다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말이다.그래서 수업이 끝나자 마자 머리를 자르러 갔다. 긴 단발로 잘라달라 주문하고 내가 늘 털짐승의 특권이라 여기던 머리 자르는 시간 동안 정신은 잠시 안드로메다로 관광 보내주기를 하고 값을 치르고 나와보니 유리창에 비춰진 나는 긴 단발이 아닌 중 1 단발을 하고 있었다.안 그래도 마음이 그런데 머리마저 나를 속상하게 한다.머리자른 걸 뼈져리게 후회하고 있다.머리모양을 바꾸.. 더보기
암스테르담의 꿈(언니네 이발관-언젠가 이발관) (언니네 이발관 3집 꿈의 팝송, 마지막 트랙) 오랜만에 맥주를 마셨는데 갑자기 언젠가 이발관이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평소에 좋아하던 노래도 아니었던 이 노래를 계속 반복해 들었다(꿈의 팝송 앨범에선 대체로 2002년의 시간들이나 울면서 달리기, 나를 잊었나요를 듣는다). 이 노래가 갑자기 이리도 좋은걸까. 저작권법 때문에 올렸던 노래들 다 닫아 두고 직접 파일을 업로드하지 않았는데 유튜브에는 언젠가 이발관이 없어 직접 올렸다. 나쁜 의도도 아니고 그냥 좋은 노래를 나 자신과 나를 아는 지인들, 그리고 우연히 여기에 왔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을 뿐이다. 난 도무지 법이란 걸 이해할 수 없다. 얼마나 공개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올려본다. * 나는 종종 암스테르담을 꿈꾼다. 파리엔 에끌레.. 더보기
본인 난호팟 언니네 이발관 빠 인증. top 25에 있는 언니네 이발관 곡이 말 그대로 ㅎㄷㄷ하다. 펫숍보이즈는 횟수가 왜 이리 적게 나왔는지. 뭔가 이상하다-_-;; 맥북은 몇번이나 수리를 했는데 내 난호는 난호 1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펄펄 날라다닌다. 윈도우가 아닌 다른 맥 OS의 맛을 알아 버렸기에 내가 다시 윈도우를 쓰는 컴퓨터를 쓸지에 대해 회의적이다. 윈도우가 아닌 OS의 매력은 가공할만하다. 아... 지금 내 컴퓨터는 모국어를 독일어로 바꾸었다. 수리 다녀왔더니 애가 확 바뀌었다. 난 아직 말이 딸리는데 모국어를 갈아치우다니. 어쨌든간에 장수 난호 만세. * 최악의 경우 다른 도시로 이사 가야 할지도 모른다. 노숙은 제발... 처음에 갔던 그 방 얻고 싶은데 . 집 없는 나그네 신세란... 이건 내.. 더보기
언니네 이발관 - 산들산들(EBS space 공감) 언니네 이발관 5집 가장 보통의 존재 * 왜 좋은 음향상태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라고 했는지 이해가갔다. 1번 가장 보통의 존재에서는 너와 나 사이의 거리와 쓸쓸함에 대해 얘기를 시작해서 너에 대한 원망과 내가 하찮은 존재임을 자각한다. 마지막에서 모든걸 그냥 다 받아 들이고도 희미한 희망과 함께 계속 갈것이라고 노래했다. 이 앨범을 들으며 옹이 그동안 나이 들었다는것과 또 그만큼 연륜이 생겼다 생각했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가 받아들인 언니네 이발관 5집 얘기) 근데 나도 이발관 공연가고 싶다 ㅠㅠ * 토요일 부터 시작된 긴 주말을 금수의 나날들 처럼 보내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독거노인 모드까지 풀가동 중. 아직 젊디 젊은 청춘에게 독거노인은 잔혹한 표현이긴 하지만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독.. 더보기
다시 2002년의 시간들, 안녕 2008년의 시간들(언니네 이발관-2002년의 시간들) 2002년 3집 꿈의 팝송을 들은 이후로 2003년 부터 12월 마다 2002년의 시간들을 들으며 한해가 끝나가고 있다는걸 인정한다. 2003년 부터로 따지면 6번째, 이제 2002년의 시간들은 습관이다. 어쩌면 통과의례이자 습관일지도 모르지. 또 다른 해가 오면 난 꺾이고(곧 시험도 처야 하지만) 옹은 불혹을 목전에 두고 계시게 된다. 내가 이발관 공연에 처음갔을때 19-20살 소녀였는데 이젠 옹과 함께 늙어가는 처지가 되버렸다. 젠장, 좀 서럽다. 작년 31일 송구영신 콘서트를 예매 했었는데 엄마가 화를 내셔서 양도하고 왔던 슬픈 기억이 있다. 내가 언니네 이발관 공연에 가는게 마지막이 될 수도 있지만 내가 가족들과 한 해를 보내 는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 생각했기에 눈물을 머금고 돌아왔다. 지금 .. 더보기
서글프도록 잠이 안오는 밤(언니네 이발관 - 가장 보통의 존재) * 오늘은 열한시 부터 졸립길래 신이 나서 침대에 누웠다. 분명 졸립고 피곤한데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아 결국 일어났다. 베를린에서만 살았기에 고 웨스트를 외쳤지만 막상 이사하려니 묘하다. 옆에 있는 에쎈이나 도르트문트에 가끔 가겠지만 막상 이사해도 지금과 같은 유배 생활은 벗어나기 힘들것 같다. 내 그릇이 어디가겠나. 할일도 산더미다. 이사용 박스 사오고 짐싸고 자전거도 처리해야하고(내일은 자전거 팔리기를)... 이래저래 맘이 싱숭생숭하다. 이 방 계약이 끝나면 나가줘야 하는데 바로 이사갈 본하임에 못들어가고 하루정도 밖에서 자야할것 같다. 베를린에서 잘 생각이다. 마침 초근처에 싼 숙소도 있고 베 를린에 하루 더 머무면서 관광객 모드로 움직여볼 생각이다. 물론 저녁엔 내가 아는 곳중 가장 에르딩어 맥주.. 더보기
(언니네 이발관- 바람 부는 대로) 언니네 이발관 신보가 드디어 나온다고 한다. 부탁하고 온 동생이 지금 독일에 있는바람에 -.- 엄마한테 향뮤직 아이디랑 비번 알려드리면서 대신 주문결재해 달라 부탁했는데 오늘 전화해보니 안하셨덴다; 한정반에 대한 열망으로 인터 넷 카페에 가서 주문 결재 하려 했지만 동네 인터넷 카페가 안보여(없어진듯) 예전 학원이 있던 동네로 까지 자전거 타고 인터넷 카페에 갔지만 글쎄 한글이 안읽히더라. 결재는 직접 하지 못 하고 무통장 입금으로 주문하긴 했다. 내일 엄마한테 결재해 달라 문자도 넣었고. 제발 빨리 해주시기를 ㅠㅠ 나도 한정반 한정반! 놓치고 싶지 않아!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한정반 향에서 구하기 힘들것 같다고 ㅠㅠ) 만약 못구하면 동생이나 지인에게 싸인 받아다 달라 부탁해야지! * 언니네 이발관 라.. 더보기
(언니네 이발관- 생일기분) (노래는 매년 생일 노래 생일 기분. 스무번째 생일이 지난게 언제더냐...) 어젯 밤 지난 동생 생일때 사온 굴라쉬용 소고기로 국을 끓이려 얹어두고 잤지만 동생이 불을 안끄는 바람에 냄비까지 포함해서 새까맣게 타서 소고기 미역국을 못끓였다. 아주 타서 소고기가 냄비에 물기 쪽빼고 건조된채로 타있어서 냄새가 지독했다. 여튼 아침에 불편한 심기로 마트에 가서 큰 맘먹 고 1유로 씩이나 하는 참치 통조림(그것도 해바라기씨유!)사와서 참치 미역국을 끓여먹었다. 저녁엔 동생과 외식을 나갔는데 내가 먹어본 것중 가장 비싼 식사였다. 아이스바인(돼지 뒷다리 삶은듯)과 맥주를 먹었는데 둘이 합쳐 33,6이 나왔고 여기 문화라 하니 팁도 냈다. 내가 먹어본 것중 가장 비싼 음식이었는데 맛은 괜찮았다 양이 아주 많다는 치.. 더보기
레어로 달리자(언니네 이발관-푸훗) 유튜브 어떤날 뮤비 옆에 관련으로 떠서 기왕하는거 레어로 달리기로 결심. 저게 언니네 이발관 1집 90년대 중반, 아 그러니까 10년도 전에 발표된 노래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유행가는 촌스럽지만 이발관은 지금도 옳다. * 관전 포인트: 젊은 시절의 옹도 옹이지만(언제나 영감은 아니였겠지...) 드럼치는 '소년'을 주시하시라. 보는 것 만으로도 뭇 처자들의 안구를 보람차게 해주는 저 소년은 현재 윈디시티의 드러머 '김반장' 유철상이다. 몇년전에 저 뮤직비디오가 언니네 이발관 공홈에 올라왔는데 언니들 로 가득한 이발관의 공홈은 소년의 정체에 관심이 쏠렸더랬다. 더보기
그에게 속지 마세요(언니네 이발관 - 어떤날) 오오 유튜브에서 찾았다. 10년전의 영상. 레어!!! 득템이로구나~ * 멜로디는 저렇게 예쁘장해도 언니네 이발관은 달콤하지만은 않아요. 후일담 자켓을 보세요. 저 봉투맨을 보세요. 그의 말을 들어보세요. 중동성 강하고 예쁘장한 멜로디만이 언니네 이발관의 모습은 아니라구요. 그에게 속지마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