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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rut

Beirut - Fountains and Tramways 처음에 동생이 들려줘서 들었을 때 Beirut도 이런 노래를 하는구나 싶어 놀랬다. Zach Condon의 발성이나 발음도 의식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그냥 흘리듯이 하고 사운드도 너무나도 다르다. 가사는 모르지만 나도 어느순간 부터 혼자 이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다. * 나는 Guckkasten의 보컬 하현우에 열광하며 빠순이 놀이를 하고 내 동생은 요즘 Zach Condon에 열광하고 있다. Zach Condon 참 매력있는 젊은이다. 더보기
Elephant Gun, Mandrake 그대 맘을 탐냈던 나의 손아귀는 탄성을 잃고 모든걸 놓은 채 무기력해지고 남아있는 건 마모되어 버린 호흡 뿐 식어버린 나의 가슴은 황무지가 되어버렸고 씨앗을 품었던 내 입은 어느 새 맛을 잃었고 또 기만 속에 영그네 기름진 열매속에 숨어 메말랐던 나의 노래는 네 귀에 닿지도 못한채 흩어져 시름없이 난 노랠 부르네 시퍼렇게 멍이든 허공에다 손을 휘젓고 시들어버린 호흡은 내게 떨어지네 처참한 향기는 맺었던 설익은 호흡은 아직도 지독한 향기를 내뿜어 쓰라린 뿌리를 내리네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하현우적 표현인가. 무심코 들었을 땐 몰랐는데 '너의 마음을 탐했었지만 맥을 잃었고 무기력한 상태로 나는 한숨만 쉬고 있다. (실연 당한)내 가슴은 황폐해졌고 소중한 것을 품었던 나는 맛을 잃고 그 마음을 속이고 있다.. 더보기
Beirut Beirut 좋으다. 내 주위에 베이뤁 팬들이 있어서 덕분에 알게 된 팀이다. Well it's been a long time, long time now Since I've seen you smile And I'll gamble away my fright And I'll gamble away my time And in a year, a year or so This will slip into the sea Well it's been a long time, long time now Since I've seen you smile Nobody raise their voices Just another night in Nantes Nobody raise their voices Just another night i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