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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kkasten

Guckkasten 졸업 기념 2012.06.03 한잔의 추억 2012.06.24 가장무도회 20120.07.01 the saddest thing 20120.07.22 어서 말을 해 2012.08.05 달팽이 2012.08.26 행진 2012.09.16 촛불 2012.09.30 잊혀진 계절 2012.10.07 나혼자 2012.10.28 누구 없소 * 인간은 책임과 의무를 마주하면 종종 도피를 하곤한다. 나는 하현우 빠순이 놀이를 하며 도피를 한다... 박현우(5세)의 손을 잡고 길을 걸었다는 것에 만족하는 답 없는 하현우 빠다. 더보기
Elephant Gun, Mandrake 그대 맘을 탐냈던 나의 손아귀는 탄성을 잃고 모든걸 놓은 채 무기력해지고 남아있는 건 마모되어 버린 호흡 뿐 식어버린 나의 가슴은 황무지가 되어버렸고 씨앗을 품었던 내 입은 어느 새 맛을 잃었고 또 기만 속에 영그네 기름진 열매속에 숨어 메말랐던 나의 노래는 네 귀에 닿지도 못한채 흩어져 시름없이 난 노랠 부르네 시퍼렇게 멍이든 허공에다 손을 휘젓고 시들어버린 호흡은 내게 떨어지네 처참한 향기는 맺었던 설익은 호흡은 아직도 지독한 향기를 내뿜어 쓰라린 뿌리를 내리네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하현우적 표현인가. 무심코 들었을 땐 몰랐는데 '너의 마음을 탐했었지만 맥을 잃었고 무기력한 상태로 나는 한숨만 쉬고 있다. (실연 당한)내 가슴은 황폐해졌고 소중한 것을 품었던 나는 맛을 잃고 그 마음을 속이고 있다.. 더보기
Guckkasten으로 달리다 지난 토요일 매니큐어 뮤비를 본 후 꽂혀서 일주일동안 미친듯이 국카스텐으로만 달리고 있다.(지난 주말에 왔던 멘붕으로 인해 매니큐어의 하현우의 비쥬얼로 마음을 달랜 까닭도 크긴하다)이 나이에 갑자기 이렇게 버닝할 줄은 나도 몰랐다.동생이 국카스텐을 추천해주고 알려줘도 응 좋구만~ 이러고만 있다 이렇게 급 빠순이 되다니... 일주일 째 하루 종일 국카스텐의 ep만 듣고 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도 갑자기 국카스텐을 듣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Guckkasten이라는 물건을 난 독일서 본적이 없지만 단어를 딱 들었을 때 guck(gucken 보다)+Kasten(상자)라는 단어가 싸이키델릭하면서 몽환적인 싸운드와 이미지 지향적인 가사와 너무 잘 어울린다는생각을 했다. 1집과 ep사이에 보여준 음악적 발전 때.. 더보기
무제 검정치마 - Dientes 뮤직비디오 내용이 너무 냉소적이다. 검정치마 - 5분 팝송 *검정치마 좋다.조휴일이라는 이름부터 매력적이다. 이름 부터 매력적인데 노래 부를 때의 한국어 발음조차도 매력적이라니 이야말로 치명적인 매력이다. *12시 넘을 때 까지 늦잠 자고 오후에 시험 공부하러 학교에 오는데 밤새 몰아친 비바람에 벚꽃이 떨어져 아직은 연약해 보이는힘 없는 나뭇잎과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었다. 작업이 끝나고 집에 갈 때 2공 앞에 푸른 가로등 불 빛 아래 창백한 빛을 발하는 벚꽃을 보며 마지막 겨울의 냉기가 나뭇가지에 맺혀 벚꽃이 핀건 아닐까...하며 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설레였는데, 비바람에 녹아내린 듯 흔적도 없이 꽃이 사라진 나무를 보니 왠지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나의 봄은 또 이렇게.. 더보기
Guckkasten Guckkasten-붉은밭 진짜 매력적인 하현우. 붉은밭 중간에 나오는 외국어는 독일어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으나 감이 와서 친구한테 물어보니 그 친구도 자세히는 모르나 히틀러의 연설 같다고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