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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p

보노보노 그날그날이 너무나 따분해서 언제나 재미 없는 일뿐이야. 사랑을 해보아도 놀이를 해봐도 어쩐지 앞날이 안 보이지 뭐야. 기적이 일어나서 금방 마법처럼 행복이 찾아오면 얼마나 좋을까. 이따끔은 지름길로 가고파 그럼 안될까 고생은 싫어 그치만 어쩔수 없지, 뭐. 어디론가 지름길로 가고파 그럼 안될까 상식이란걸 누가 정한거야 정말로 진짜. * 어린이들만 듣기에는 너무나도 주옥같은 가사가 아닌가! 학창시절 부터 보노보노의 광팬이었다. 귀여워서 좋아한게 아니라 각 에피들이 가지는 특성이나 보노보노의 망상이 너무 좋았다. * 언니네 이발관이 부른 보노보노 파일 잊어버렸다 흑흑. * 모든 진실이 다 같은 가치를 갖는 건 아니다. 진실은 그가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에 따라, 가치를 얻는다. 그 진실이 사실인가 하.. 더보기
분노의 포스팅(Pulp-common people) 동생이랑 유튜브로 동영상 보면서 얘기하다 도저히 용서 할 수 없는 기억이 떠올라서 분노했었다. 너무 화가 나서 목소리는 커지고 흥분상태에 다달았었다. 그러니까 작년 가을 민트페스티벌 첫회에 나도 갔었다. 그땐 일도 했었고 경제적 사정도 여의치 않아 하루만 선택해야 했는데나도 타히티80와 파리스매치를 좋아하지만 루시드폴에 대한 일념 하나로 그들을 포기하고 일요일을 선택했다. 루시드폴을 좋아한건 스무살 무렵부터이지만 번번히 그의 공연을 놓쳤기 때문에 내가 언제 그의 공연 을 보랴 하는 마음으로 갔다. 내가 언제 돌아갈지 모른 다는 생각에 이게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비장한 마음이었다. 물론 연말에 공연을 할것 같긴 했지만 그래도 만약을 모르는 것이기에 같이 가려 했던 친구가 개인사정상 포기해도 루시드폴에 대한.. 더보기
(PULP - This is Hardcore) 미칠거 같다. 상황이 많이 안좋은거 같다. 가슴이 먹먹하다. 나도 알고 있다 지금 내가 해야 하는 일이 무언지. 그리고 그게 내가 유일하게 할수 있는 일이다. 내가 벌어두었던 돈은 ㄸ값이 되어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막말로 내가 돈 많아서 여기 온것도 아니고... 돈 많았으면 미국쪽에 갔겠지, 인맥 때문에. 괜히 쥐뿔도 없는주제에 공부하겠다고 온게 아닌가 회의감이 든다. 여기와서 다른 사람들을 우연히 만나면서 이곳에서 참 공부할만하겠다고 생각했는데 회의감이 몰려온다. 내가 어서 제대로 된 신분을 갖게 되고 어딘가에 소속되서 내 입하나 책임지고 싶은데 공부하면서 먹고살 생각하니 암담하다. 사실 자신 없다. 내가 그걸 견뎌내긴 할지 걱정이다. 난 이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희망하는 사람이고 꿈을꾸는 몽상가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