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루시드폴

그럴싸한 이름(루시드폴-사람이었네) 어느 문닫은 상점 길게 늘어진 카페트 갑자기 말을 거네 난 중동의 소녀 방안에 갇힌 14 살 하루 1 달라를 버는 난 푸른 빛 커피 향을 자세히 맡으니 익숙한 땀, 흙의 냄새 난 아프리카의 신 열매의 주인 땅의 주인 문득, 어제 산 외투 내 가슴팍에 기대 눈물 흘리며 하소연하네 내 말 좀 들어달라고 난 사람이었네 공장 속에서 이 옷이 되어 팔려왔지만 자본이란 이름의 세계라는 이름의 정의라는 이름의 개발이란 이름의 세련된 너의 폭력 세련된 너의 착취 세련된 너의 전쟁 세련된 너의 파괴 난 사람이었네 공장 속에서 이 옷이 되어 팔려왔지만 자본이란 이름의 세계라는 이름의 정의라는 이름의 개발이란 이름의 세련된 너의 폭력 세련된 너의 착취 세련된 너의 전쟁 세련된 너의 파괴 난 사람이었네 어느 날 문득 이 옷이.. 더보기
본인 난호팟 언니네 이발관 빠 인증. top 25에 있는 언니네 이발관 곡이 말 그대로 ㅎㄷㄷ하다. 펫숍보이즈는 횟수가 왜 이리 적게 나왔는지. 뭔가 이상하다-_-;; 맥북은 몇번이나 수리를 했는데 내 난호는 난호 1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펄펄 날라다닌다. 윈도우가 아닌 다른 맥 OS의 맛을 알아 버렸기에 내가 다시 윈도우를 쓰는 컴퓨터를 쓸지에 대해 회의적이다. 윈도우가 아닌 OS의 매력은 가공할만하다. 아... 지금 내 컴퓨터는 모국어를 독일어로 바꾸었다. 수리 다녀왔더니 애가 확 바뀌었다. 난 아직 말이 딸리는데 모국어를 갈아치우다니. 어쨌든간에 장수 난호 만세. * 최악의 경우 다른 도시로 이사 가야 할지도 모른다. 노숙은 제발... 처음에 갔던 그 방 얻고 싶은데 . 집 없는 나그네 신세란... 이건 내.. 더보기
미선이-sam 난 화장실에 앉아 있어요 지금 당신은 무얼 하고 계실까 부서져 버린 내 마음의 주인은 이미 산산조각 나버렸어요 그래요 난 어쩔줄 모르고 또 하루를 살았겠지만 이미 올라와야 할 내 마음의 악기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데요 나를 미워하세요 나를 싫어하세요 나를 미워하세요 나를 싫어하세요 나를 좋아하세요 파일로 미선이의 sam이랑 송시를 올렸었는데 저작권 뭐라고 떠서 비디오로 수정. 미선이의 앨범은 정말 수작이다. 근데 영상이 진짜 뮤직비디오인지는 모르겠다. 옛날 영상같긴 한데... 근데 파노라마 듣고 싶다 젠장 ㅠㅠ (외장하드 돌아가시면서 아이튠즈로 파일 떠놓은 씨디 다 날려버림...) * 얼마전에 이상형이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평소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뭐 그딴걸 정하고 사냐고 비웃는 듯 냉소적으로 굴었.. 더보기
미선이-송시 이제 소리 없이 시간의 바늘이 자꾸만 내 허리를 베어와요. 아프지 않다고 말하며 내 피부를 가르고 피흐르고 살을 자르고 그렇게 지나갈거래요 무서워요 엄연한 자살행위 그래서 웃어 달라고 말씀하셨지만 아직 전과자의 몸으로 힘들어요 미안해요 마음속의 울림은 내 속의 신음은 항상 그대에게 짐이었을뿐 곳곳을 둘러봐도 성한건 하나 없고 난 언제까지 썩어갈건지 미선이 노래 올린게 저작권법 뭐라고 떳다. 소심한 지라 아무래도 그 글은 어찌하고 다른걸 대체 해야 하나 생각중이다. 영리목적도 아니고 단순히 좋아서 빠심 충만으로 올리는 것도 안되나. 오히려 홍보의 수단이면 수단일텐데... 이렇게 인터넷으로 접하다가 좋으면 판사는거 아닌감? * 이 뮤직비디오는 고등학교 다닐 때 봤는데 나름 충격적이었다. 지금 30대 조윤석과.. 더보기
그대 손으로 흑... 외장하드가 망가지면서 200여장 분량의 씨디파일들이 다 날라갔다 -_-... 뭐 요즘은 매일 언니네 이발관만 듣긴하지만... 요즘 아주 복잡했다. 아니 복잡하다. 내가 벌린일 + 운이 없음 크리. 나이를 어쩌다가 이렇게 까지 먹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이건 먹은게 아니라 처먹은거다... 일은 꼬이고 힘든데 이 보잘것 없는 몸은 뻑하면 감기에 걸린다. 감기 걸려서 감기약 먹고 몽롱한 상태로 지내는게 일상이 된것 같다. 그냥 힘들때 서서 배고프지 않기 위해 목구멍으로 뻑뻑한 식빵을 구겨 넣을때 서러워 지기도 하고 도대체 내가 여기서 뭘 하는건지 헷갈린다. 지쳐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누구가에게 의지하기 위해선 나도 그 누군가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나는 나 하나만.. 더보기
낙서 루시드폴은 정말 그를 아는 처자들의 로망이다(내 지인 처자들과 토론끝에 내린 결론). 절대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있는 이상(Ideal, 이상형이 아니라), 나와는 다른 세계 사람. 뭐 그런 인간이 있는지... 너무 멋있다. 도대체 이 사람에게부족한건 뭘까. 잠시 쉬러 들어가다 기타에 걸려 넘어질뻔한게 인간적이어서 귀여워 보인 나는 막장일까. 미선이 노래도 했는데 정말이지 우왕ㅋ굳ㅋ 지적이고 선하게 생긴 음유시인 루시드폴을 좋아라 하지만 우울포스 넘치는 청년 조윤석도 많이 좋아한다(같이 갔던 친구는 미선이 시절 다크포스가 강을 이루는 가사에 조금 놀란듯). 공연장에서 루시드폴 싸인씨디를 팔더라. 현장에서 판 씨디는 내가 예약구매로 싼 씨디보다 쌌다(내건 그냥씨디). 오덕포스로 충만한 나는 벽에 머리를 박고.. 더보기
그는 나의 로망! 얼마전 인터넷에서 루시드폴 조윤석씨가 쓴 논문이 최우수 논문으로 뽑혔다는 얘기를 듣고 사실 질투가 났었다. 개인적으로 그의 음악을 참 좋아한다. 다크포쓰 풀풀 풍기던 미선이 시절도 좋고 지금의 루시드폴도 좋다. 나는 주저 없어 그를 우리나라 현재 최고의 작사가중 하나로 꼽는다. 그의 언어 선택과 표현은 문학이다. 그리고 민트페에서 본 그는 얼마나 멋지던지!!! 사람한테 지적이고 선한포스가 폴폴 풍기고 목소리는 조곤조곤 한가을 밤의 꿈이였다. 그런데 여기에 공부까지 잘하다니!!! 물론 그가 서울대 공대 출신이고 스위스로 유학갔다는건 알고 있었던 거지만 최우수 논문 소식에 질투가 났다. 그래서 루시드폴 밉다...하려다가도 난 바로 주저 없이 루시드폴 콘써트 티켓을 예매했다... 물론 새앨범 국경의 밤도 지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