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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그리고 일상다반사

그는 나의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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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민트페에서 직접 직은 폴>
얼마전 인터넷에서 루시드폴 조윤석씨가 쓴 논문이 최우수 논문으로 뽑혔다는 얘기를 듣고 사실 질투가 났었다.
개인적으로 그의 음악을 참 좋아한다. 다크포쓰 풀풀 풍기던 미선이 시절도 좋고 지금의 루시드폴도 좋다.
나는 주저 없어 그를 우리나라 현재 최고의 작사가중 하나로 꼽는다. 그의 언어 선택과 표현은 문학이다.
그리고 민트페에서 본 그는 얼마나 멋지던지!!! 사람한테 지적이고 선한포스가 폴폴 풍기고 목소리는 조곤조곤 한가을 밤의 꿈이였다.
그런데 여기에 공부까지 잘하다니!!! 물론 그가 서울대 공대 출신이고 스위스로 유학갔다는건 알고 있었던 거지만 최우수 논문 소식에 질투가 났다. 그래서 루시드폴 밉다...하려다가도 난 바로 주저 없이 루시드폴 콘써트 티켓을 예매했다... 물론 새앨범 국경의 밤도 지난주에 예약해서 샀다... 지적이고 공부잘하고 음악 잘하고 쓰는 글은 시에 외모또한 지적이고 선한 근사함을 풍기는데 얄밉다거나 질투가 들어야 하는데 도무지 그럴수 업고 열광하다니!!! 이래서 루시드폴은 나의 로망이다.
그리고 하나 더, 인터넷에서 우연히 미선이 시절 머리를 노랗게 염색한 루시드폴이 나오는 동영상을 봤다. 대충 10여년 전으로 추정되는데 그 영상속의 폴은 젖살로 볼도 통통하고 상당히 앳된 모습이였다. 그 동안에서 볼살이 빠져 그는 지적이고 선한 분위기를 풍긴다. 나의 저주 받은 동안도 나이 들면서 볼살이 빠져 그런 분위기를 풍겼으면 한다고 동생에게 말했다. 동생의 단호한 한마디, 우리 자매는 볼살 빠질일이 없을걸. 물론 난 반박할 수 없었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고 가능성이 높아보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