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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게시판

우월한 Pat Metheny(Pat Metheny Group - Are you going wit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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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 Metheny Group / Offramp


우월한 Pat Metheny.
4-5년전에 Pat Metheny Group이 내한 공연해서 친구 나하씨와 함께 갔다가 그 후
반년동안 공연과 씨디 포함 해서 어떤 음악도 못들을 정도의 후유증을 앓았다.
(한마디로 팻 메쓰니에 모에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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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한 첫째인 내가 유일하게 감정을 표출할 때가 음악 들을 때랑 고양이를 봤을
때 인 것 같다. 우리 엄마한테도 안하던 짓을 하고 고양이만 보면 목소리도 바뀐다.
아마 이 두 경우가 내가 가장 감정에 솔직하고 자유로운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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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곳
1. 국경 : 국경에 접근하기 조차 어려운 나라 출신이라 국경을 시덥지 않게 넘고 싶다.
2. 영국 :  나하 있을때 가야할텐데... 라고 했는데 조만간 나하씨 섬에서 유럽대륙 진출
로 심각하게 고려해봐야할듯. 이유는 에딘버러, 에딘버러의 존재만으로도 가치있다.
언젠간 갈날이 있지 않을까.
3. 암스테르담 : 까뮈의 '전락'의 배경이 암스테르담이기에 가고 싶다.
운하와 다리들, 그리고 밤.
4. 남프랑스 :  천형의 날씨를 가진 나라에 있다보니 좋은 날씨가 눈물나게 그립다.
키면이 남프랑스 간다고 했을때 부터 키워온 나의 로망.

경제적인 이유로(실은 작은 마음 때문에) nrw지역 여행에 만족해야 할지도 모른다.
저 중 한곳에 가게 된다해도 유로라인 버스타고 여행할거다.
내 몸이 아니라 정신이 역관광 당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