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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게시판

Liverpool, Magical mystery tour

보시다시피 페니레인.

죠지 헤리슨 아님 폴 메카트니 집이었나... 여튼 집.

노래의 스트로베리필드

존레논이 살던 집. 그가 쓰던 방 앞에 스티커도 붙어있었음.

투어 버스. 노티 나는군...

캐번클럽과 그 근처.


할매 할배들이랑 같이 한 매지컬 미스테리 투어.
내가 만 19살 때 한 여행이니까 오래 전 일이다.
내가 탄 버스에는 승객들은 대체로 할머니 할아버지였고, 동양인은 나까지 세명이 탔었다.
아마 이 버스에선 내가 최연소는 아니였을까.

독일에서 내가 얼마나 할매 할배 같은 취향을 가졌는지 깨닳았다.
비틀즈 혹은 그 보다 더 윗세대 음악도 알고 있어야 소위 음악 좀 좋아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비틀즈를 들었던것 같다.
물론 그들은 내게 최고다.

내 우울한 시절 사진은 자체 검열 해버렸다.
이 때 정말 뚱뚱했다.
농담 좀 하자면 발톱 깎기 불편할 정도로 였다.
자취로 살 빠져서 돌아왔는데, 가을 타면서 엄청 먹어버려서 살이 쪄버린 지금도 밝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