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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k

Pet Shop Boys - Did you see me coming?


Pet Shop Boys / Yes

(소인배 중의 소인배인지라 소심해 음악을 다 막아둔 상태이지만(생일 기분 들으러 왔었다는데 미안...)
어차피 뮤직비디오는 홍보용 아닌가... 홍보용으로 만든걸 올리는게 설마 문제 되진 않겠지)
펫숍보이즈 콘서트 전에 Did you see me coming을 라디오에서 제법 자주 틀어줬다.
요즘은 Love etc.랑 Buiding a Wall, the way it used to be 무한 반복중.



*
일단 접수는 끝났다.
신청한 서류가 도착하지 않아 미루다 무식이 업보라 멀리 본 까지 다녀오는 멍멍이 고생도 했다.
간신히 데드라인에 마감시켰다.
주말까지는 맘껏 정신줄 놓고 있을 수 있다.
물론 애태워 불러도 대답 않는 내 님,  수면을 기다리듯 조만간 다시 시달리며 괴로워 하겠지만.

이번에 모티베이션을 적을 때 멋있게 보이고 싶어서 공자를 인용했다. 논어에서 읽은걸로 기억하는데
오래전에 읽어서 그 문장이 정확한지 모르겠어서 인터넷을 뒤졌지만 찾지 못해 내가 인용하고 싶었던
문장을 인용하진 못했지만 아쉬운데로 적었다. 사실 공자의 말을 인용하고 그에 대한 다른 시선 에리히
프롬이나 푸코도 인용하고 싶었지만 지금 책도 없고 그걸 다 뒤져보기 귀찮아서 포기했다.
모티베이션에 공자가 어쩌구 적었지만 지원 동기라는게 별거있나.
공자가 말한 것도 좋아 하지만 나 자체가 어두우니 인생을 덜 괴롭게 살기 위해 나중에 배를 곯던 어찌
되던간에 현재에 충실하게 내가 원하는 걸 하고 싶다는게 이유지. 

이제 접수는 끝냈으니 길진 않지만 베를린 자취 경험으로 베를린에 대해(대략의 동선, 아끼던 저렴한
빵집 등등) 다시 적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