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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k

Joao Gilberto





좋지 아니한가!
제대로 빅 자랑거리 마련중이라 암울한 현실에서 숨을 구멍을 마련하여 행복한 박모씨.
아직 떠돌이 신세라 불안하지만 이역만리까지 온 보람을 느낀다.


*
오늘 기차 안에서 생각한 고양이와 보사노바의 유사점:
둘다 말랑말랑 송송 보들보들 하면서 탄력 넘친다.


너무 수박 겉핥기로 음악을 들어서 아쉬움만 남는다.
음반을 산다는게 나한테 쉬운일도 아닐 뿐더러 찾으러 헤매여야 해서 아이튠즈로 구해 들어보니
아이튠즈는 정감이 안간다. 맘에 들면 씨디가 망가질 때까지 들어서 씨디 보호차원에서 엠피쓰리로
갈아탄것인데 아이튠즈로 파일을 사서 들으면 뭔가 주객이 전도되는것 같다. 게다가 물질로 있지
아니하니 콜렉터 혼도 채워지지 않고 아직은 여러모로 거부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