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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X-300

10월의 필름 스캔-2007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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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도 허밍어반스테레오를 용서 할 수 없다. 그들에게 악감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내가 민트에 간이유 70%의 지분을 차지 하고 있는 루시드폴의 공연을 반밖에 못보고 나오게 한 그들을 용서할 수 없다. 비가 와서 공연이 늦춰 지는건 정말 유감스럽고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난 정말 시간표상 루시드폴 공연시간이 되어가서 윤상도 포기하고 공연 보다 중간에 나왓는데 이들이 공연을 막 시작했었다. 그리고는 공연시간을 너무 오버해 버렸다.
내가 알고 있기로는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50분인데 한시간 10분은 공연한듯하다(시계로 다 재봤다).
왜!!! 약속된 시간을 어기는건지!!!
당신들을 보기 위해 공연에 온 사람들도 있겠지만 떠나기전에 루시드폴 공연을 보겠다는 일념하나로 간 내게 이런 아픈 기억을 주는건지(버스시간이 되서 눈물을 머금고 중간에 나왔다)!!! 아직도 괴씸하고 용서할 수 없다 -_-
뭐 나 하나가 싫어한다고 달라지는건 없겠지만 마구 미워하고 싫어해줄테다(난 소인배니까)!!!

*
소인배는 간이 작고 소심해서 큰일을 벌이지는 못하지만 아무 힘도 용기도 없기에 꽤 집요하다.
 나같은 소인배는 행동력은 없지만 의지력과 집요함 그 근성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아마 향후 십년간 이들을 미워할것 같다(그때까지 계속 프로 뮤지션으로 남건 남지 않건...).
내가 떠나기전에 루시드폴의 공연을 못보고 가게 된다면 정말 저주할거다.
뭐 나 하나가... 이런 소인배 하나가 저주하고 미워한다고 이들에게 가는 피해는 없겠지만.

+더
올림픽 공원 관계자들도 미워한다. ㄲㄲㄲ 장사하자고 공연 주체한 민트에서 우비를 관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려는걸 막았다고 한다. 상도덕을 벗어난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