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던 주차장 골목이 아니라 반대편으로 가봤는데 괜찮아 보이는 카페가 제법 많더라.
지난 토요일 신사동에서 홍대까지 가서(갈곳을 마땅히 찾지 못했다) 늘 가는 카페들이 있는 주차장 골목이 아니라 반대편으로 가봤다. 언젠가 이쪽 지나면서 괜찮아 보이는 카페를 많이 발견해서 이쪽으로 가볼 생각이였다.
걷다가 들어간 이곳, 스페인 레스토랑...
에스프레소 맛도 괜찮고 음악도 좋고(탱고 같은게 나온다) 혼자 온 사람이 앉아있기 좋은 커다란 테이블도 있고 설탕통도 이쁘고... 더 맘에드는건 가격이 착했다(에스프레소가 2800원).
앞으로 여기 종종 애용해야지.
옆에 고양이 그림은 냥갤 훅끼햏 가게에 들러서 사왔다.
언젠가 나의 이상묘 아범을 알현하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