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ba de Orly 썸네일형 리스트형 quo vadis?(Samba de Orly) 오늘 방 보고 사람들 보러 WG에 갔었다. 방세도 기숙사에 비해 비싸지도 않고(비싸도 약간 비싼정도) WG에 살면서 말을 더 늘리고 싶고(물론 Bochum으로 온 뒤 말이 많이 늘긴했다) 사람들도 친절했고 다 맘에 들었는데 침대가 없다. 방에 내가 들어간다면 침대와 옷장이 필요할 것이다. 지금 이케아 뒤져보니 방세가 다른 집들 보다 싸니까 거기서 한 세달만 살아도 침대값 은 건질 수 있다. 굳이 사지 않아도 다리랑 간단한 것들을 사서 급조로 만들 수도 있다. 문제는 이사... 내가 그 집에 들어가게 되면 이사 나올 때 정처 없은 외국인인 나는 또 어디로 흘러 들어갈지 모른다. 다른 집에 들어갈 수도 있고(가구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기숙사에 들어갈 수 도 있고 또 다시 다른 도시로 갈 가능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