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이름을 좋아하지 않는다. 여성스럽고 너무 관습적인 뜻때문에 내가 평생 불리울 이름이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이미 만들어 놓은거라는 사실에 가끔은 화가 나기도 했다. 그깟 이름 몇단어가 나를 지칭할 수 있다고? 그따위가 나와 동일시 된다는게 싫었다. 내가 과연 내 이름으로 설명 혹은 표현될 수 있는가에 대한 회의. 그래서 인터넷에서 다른 나들을 만들어봤었다.
제일 많이 썻던 이름이 야옹이형.
내가 아마 18살때부터 썻던걸로 기억한다. 잠시 다른 닉을 쓸때 말고는 난 언제나 야옹이형이였다.
여기서 야옹이형은 만화 보노보노의 풍운의 캐릭터 야옹이형이다.
수능 끝나고 스무살 무렵 한 싸이트에 들어가서 생활했는데 그때 부터 잠시 썼던 이름은 얼 그레이 혹은 얼, E라는 이름이였다. 이때쯤에 난 야옹이형에게 질려있어서 아마 이 이름을 쓴거 같다. 아직 날 이이름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물론 내가 이시절에 만나게 된 지인도 있다. 지금은 그 이름으로 부르진 않지만. E는 20대 초반 내가 나를 지칭하는 이름이였다. 물론 요즘 다시 난 야옹이형으로 돌아와 야옹이형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잠깐 디덜러스라는 닉도 써본적이 있었다(여기서 디덜러스는 조이스의 소설 젊은 예술가의 초상에 나오는 그 디덜러스다). 너무 많이 써서 그냥 이게 가장 익숙하다. 그냥 나 당분간 야옹이형 할래.
제일 많이 썻던 이름이 야옹이형.
내가 아마 18살때부터 썻던걸로 기억한다. 잠시 다른 닉을 쓸때 말고는 난 언제나 야옹이형이였다.
여기서 야옹이형은 만화 보노보노의 풍운의 캐릭터 야옹이형이다.
수능 끝나고 스무살 무렵 한 싸이트에 들어가서 생활했는데 그때 부터 잠시 썼던 이름은 얼 그레이 혹은 얼, E라는 이름이였다. 이때쯤에 난 야옹이형에게 질려있어서 아마 이 이름을 쓴거 같다. 아직 날 이이름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물론 내가 이시절에 만나게 된 지인도 있다. 지금은 그 이름으로 부르진 않지만. E는 20대 초반 내가 나를 지칭하는 이름이였다. 물론 요즘 다시 난 야옹이형으로 돌아와 야옹이형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잠깐 디덜러스라는 닉도 써본적이 있었다(여기서 디덜러스는 조이스의 소설 젊은 예술가의 초상에 나오는 그 디덜러스다). 너무 많이 써서 그냥 이게 가장 익숙하다. 그냥 나 당분간 야옹이형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