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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그리고 일상다반사

맥 차별

맥은 안되는거냐 -_-
맥으로 블로그에 노래 올리려 해도 업로드 완료가 안되고, 디씨에서 리플을 달려고 해도 달을 수가 없다.
티비가 없으니 인터넷으로라도 보려고 시도했지만 독일임에도 불구하고 실패.

음... 강해져야겠다, 앞으로 아무리 놀래도 수선 피우지 말고 놀라지 않은척 해야겠다.
난생처음 살곳과 거처를 말도 안통하는 이곳에서 정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태라 고민된다.
아직도 해결 되지 않은 문제가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베를린에 온지 일주일째, 자폐적 성격과 소심함에 절망.
그리고 정말 인간이 무섭다는걸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그래도 사람은 사람으로 치유할 수 있는데 두려움으로 누군가 내게 손을 내밀어도 의심하고 이것저것
계산하느라 사람 못믿고 못사귈까봐 걱정도 되고...
누구던 언젠가 세상 한가운데에 내던져 지는데 나는 어쩌면 늦었는지도 모르는 나이에 세상에 내던져 졌
는데 맙소사... 그게 말도 안통하는 베를린 한복판이다. 여기 내던져지길 내가 선택했지만 매일 내가 어떤
일을 벌였는지 실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