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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그리고 일상다반사

두통유발자들


회식 당일에 회식이 있다는 얘길 들었다.
집에 가고 싶어 회식이고 뭐고 퇴근하다가 상사를 딱 마주쳤다.
먹고 가지 왜 가냐는 말에 준비해야할게 많다고 대답했다.
뭘 그리 일찍 짐을 싸냐 하시길레 그냥 넘기고 눈치 보다 집에 왔다.
내가 미쳤나... 생각만 해도 두통이 콱 오는 인들과 있게.
아프기 싫다. 그러니까 거리를 둬야 한다.
나도 요즘 나한테 놀란다.
나한테 이런 열정과 의욕이 있을줄은 몰랐다.
누구를 좋아하는데에도 누구를 싫어하는 데에도 열정과 에너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