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른 정조는 눈에 안찰듯 하다. *정조의 명대사 정조 : 너는 그 자를 죽일 기회가 있었는데도 그냥 두었다. 그자를 죽이지 않고 그 사태를 벗어날 방도라도 보이더냐? 상규 : 죽여주십시오, 전하 임금 : 내 대신 칼을 맞은 것은 나를 구하기 위함이더냐, 아니면 내가 임금이기 때문이더냐? 상규 : ... 그것은... 잘 모르겠사옵니다, 전하. 임금 : 넌 그저 그게 누구이든 한 목숨을 구할 생각 밖엔 하지 못하는 게로구나 상규 : 저는 그저... 그 자가 어리석은 짓을 못하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임금 : 허면 그 자가 환도를 손에 넣었을 때 바로 그 자를 베었어야만 했다. 너의 짧은 생각으로 너 뿐 아니라 여럿이 다치거나 죽었다 상규 : 죽여주십시오, 전하 임금 : 목숨을 중히 여기는 마음은 가상하나.... 목숨이란 하나하나의 무게가.. 더보기 이전 1 ···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