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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그리고 일상다반사

Go West!!! 준비물(Suede - The wild ones)



사전(아직 독일어가 병맛이라...), 노트북(구경갈 집에 대한 각종 정보가 여기에), 핸디,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습관성으로 책은 들고다니니 맨헤탄 위의 달(맨헤탄에 뜬 달?,
달의 궁전 독문버젼 제목) 한 권.
아, 노트랑 필기구 필히 지참.
어디 갈 때마다 들고 다니는 사진기는 가져갈지 미지수.
여행이라기 보단 생계형이다 어쩔 수 없이 가다 보니 사진 찍을 기분이나 날런지.
마, 내일 간다 보훔으로. 독일 와서 처음으로 멀리 나가보는거라(가장 멀리 가본게 포츠담)
설레기도 하고 내일 과연 내가 제대로 일어 날 수 있을지 아니면 밤새 불면증에 시달릴지 걱정 되고, 병맛 작렬하는 내 하찮은 독일어로 집 계약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귀찮으니까 그냥 이번에 계약하고 오고 싶다 -.-

김치하고(이사 하기 전에 김치 시컨 먹어볼 생각) 샤워하고 짐싸야겠다.
부디 불면증에 시달리지 않고 잠 잘들고 제신간에 발딱발딱 일어나 주길 바래.


*
왜이리 스웨이드가 좋은건지...
고등학생때 들을때는 그냥 좋네, 하고 말았는데 언젠가 부터 스웨이드가 정말이지 좋다.
그리고 젊었을때도 좋지만 미중년 브렛 앤더슨의 매력이란 -.-*
그리고 Dog man star 진짜 좋다. 들으면 들을 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