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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TV

액션영화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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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물 속에서 주인공들은 괜히 주인공이 아님을 관객들에게 여실히 보여준다.
총 한두방, 혹은 몇번 맞고 바로 실신하는 기타 조연 액스트라와는 달리 주인공들은 놀라울 정도의 생명력을 이들 앞에서 과시하곤 한다. 총을 아무리 맞아도, 아무리 두둘겨 맞아도 이분들은 절대 죽지 않는다. 그리고 할일 다 보신다... 이게 이분들의 기타 조연 액스트라와는 차별화되는 점이다.
난 때론 이들의 생명력이 너무 경이로워서 십장생에 넣어줘야 하지 않나 생각도 해본다. 하지만 왕이 앉아있고 왕뒤에 있는 십장생도에 브루스 윌리스나 맷 데이먼, 톰 크루즈가 있다고 생각하면 많이 웃기고 어색해서 그건 삼가해야 할거 같다.
그리고 한가지 더.
주인공여 여자친구가 악당에게 납치될때는 분명히 옷을 다 제대로 갖춰 입었는데 주인공이 적의 소굴로 여친을 구하러가면 여친의 웃도리는 런닝정도다. 이건 벗긴것도 입힌건도 아닌 그 상태로 악당들이 두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지. 당체 내 머리론 생각해 낼 수 없다.
그들 사이의 국제법이라도 있는건 아닐지 추측해본다.
 
+
어제 본 얼티메이텀 극장서 또 보고 왔다. 역시 제이슨 본은 십장생 열의 생명력을 합쳐야만 나올거 같은 생명력을 기타 조연들과 관객들에게 과시하신다. 아아 본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