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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그리고 일상다반사

살다보니 올림픽을 기다리는 날도 오는구나+ 어른이 된 다는 것

 

 

Race, life’s a race
And I am gonna win
Yes, I am gonna win

And I’ll light the fuse
And I’ll never lose
And I choose to survive
Whatever it takes
You won’t pull ahead
I’ll keep up the pace
And i’ll reveal my strength
To the whole human race
Yes i am prepared
To stay alive
I won’t forgive, the vengance is mine
And i won’t give in
Because i choose to thrive

I’m gonna win

Race, it’s a race
But i’m gonna win
Yes i’m gonna win
And will light the fuse
I’ll never lose
And i choose to survive
Whatever it takes
You won’t ṗull ahead
I’ll keep up the pace
And i’ll reveal my strength
To the whole human race
Yes I’m gonna win

Fight! Fight! Fight! Fight!
Win! Win! Win! Win!

Yes i’m gonna win



Read more: http://www.lyricspremiere.com/muse-survival-lyrics.html#ixzz21kCyDqSZ

 

올 봄인가 영국 탑기어를 보는데 블러의 베이시스트 알렉스 제임스가 나와서 블러가 올림픽 때 뭔가 할거라고

했던 말이 문득 생각나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글쎄 개막식 총 감독은 트레인 스포팅 감독이고, 폴 매카트니가

개막의 피날레에 나올 것이며, 주제곡을 부른 뮤즈랑 콜드플레이가 합동 공연을 한다느니 하는 풍문들이 있더라.

이번 올림픽 개막과 폐막은 락덕들- 특히 브릿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어쩌면 꿈의 무대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막식에서 자국의 유명한 뮤지션들이 공연하는건 일반적인 일이고 영국은 워낙 유명한 뮤지션

들이 많으니 허무맹랑한 낭설은 아니겠지.

타고난 운동치에 올림픽이나 국가적 경기 때 나타나는 모습들을 애국주의를 빙자한 전체주의로 바라봤기 때문에

올림픽을 하던 말던 늘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런던 올림픽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

어른이 되는건 허무맹랑할지도 모르는 빛나는 꿈을을 뒤로 한채 스스로의 초라함과 못남을 인정하고 남들이

갔던 이미 닦여 있는 길을 가는 것이라 늘 생각했다.

꿈과 희망을 접은채 현실에 순응하며 살았는데 회사에 다녀오고 나도 이제 다시 꿈과 목표를 정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계속 생각을 했는데 난 또 큰 꿈과 희망을 품고 있더라.

나이만 먹었지 아직 어른이 되진 못했나 보다

 

 

*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다 하고 살아온 나이다.

안 하고 후회하고 미련 갖는것 보단 하고 아쉬워 하는게 나을거라 믿어왔고 하고 싶으면 하라고 내가 맘껏

맘대로 살 수 있게 방목 교육을 해주신 엄마 덕분이다.

남의 말 듣고 열심히 후회 하고 있다. 내가 언제 남의 말 들었다고 다른 사람 말을 들었는지...

다치더라도 단 한조각의 미련도 품지 못하게 하고 싶으면 해야한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