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이발관 1집- 비둘기는 하늘의 쥐
데뷔앨범 만이 가질수 있는 앨범.
언니네 이발관을 시작할때 이석원은 개나 소나 밴드 할수 있다라는걸 보여주기 위해 했다고 했지만 그의 송라이팅이나 가사를 들으면 역시 밴드는 개나소나 할 수 없다는걸 느끼게 한다.
앨범 이랑 색이 같다. 저런 톤의 소년의 우울함이랄까.
20대의 이석원의 감수성이 이랬을까?
언니네 이발관 2집- 후일담
앨범이 나왔을 당시 1집의 아마츄어리즘을 버리고 여러면에서 계산되고 치밀한 앨범을 만들어서 언니네 이발관이 아마츄어리즘을 버리고 변절됬다며 평가가 나빴다고 한다. 그러나 이 앨범은 언니네 이발관 팬들이 그들의 음반중에 최고로 꼽는다.
언니네 이발관은 딱 저 앨범 자켓 같은 모노톤 단조로운 색깔의 우울함을 보여준다. 1집은 구멍 숭숭난게 매력이었지만 2집은 세션이나 싸운드 여러면에서 치밀하다. 절제 되고 묵묵한 톤을 유지하면서 화려한 앨범이다.
언니네 이발관 3집-꿈의 팝송
이 앨범이 나왔을때 나는 고3이었고 곧 나는 언니에 이발관의 세계에 매료 되었다. 언니네 이발관은 참 신기한게 앨범 자켓이랑 앨범이 가지고 있는 음악의 톤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들어맞는다.
오색창연한 아주 화려한 색깔의 우울함이 느껴지는 앨범이다.
눈을 감고 들으면 알록달록 화려한 색이 떠오르지만 우울하다.
이 앨범에서 이석원의 일상어로 뽑아내지만 그 어떤 문구보다 와닿는 가사는 절정을 보여준다. 언니네 이발관 특유의 소심한 우울함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언니네 이발관 4집-순간을 믿어요
가장 최근 앨범 2004년에 나온 언니네 이발관 4집.
이석원이 인터뷰에서 그러더라. 더 울기 위해 손수건을 짜는 앨범이라고. 난 언니네 이발관 1, 2, 3 집이 각자 갖고 있는 매력을 좋아하지만 이 앨범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5집이 기대되면서도 걱정이 된다. 물론 이 앨범이 언니네 이발관 앨범중에 가장 매력 없는 앨범이지만 이석원의 멜로디는 여전히 한번 들으면 흥얼거리게 되는 멜로디인것은 물론이다.
윗 사진은 언니네 이발관이 월요병 퇴치를 위한 콘써트를 하던 쌈지인것 같다. 바로 위에 있는 이 사진도 3집이 나왔을때 찍은걸로 알고 있는데 그럼 대충 5년은 된 사진이다.
언니에 이발관 5집이 나오고 12월에 다행히도 내가 가기 전에 콘써트를 한다기에 기대 되지만, 밴드의 휴지기 때문에 걱정되는 팀이기도 하다. 4집에 실망을 해서 5집이 걱정되기도 하고.
언니네 이발관은 내 우울함이 Radiohead의 막가파 적극적 우울함에서 약간 누그러든 소심한 우울로 바뀌는 터닝포인트에서 중요한 팀이다. 학교 막나가면서 다니던 시절에 수업빼먹고 낮에 주먹밥 콘써트도 갔었고, 언니네 이발관을 떠올리면 공연에 갔던 기억들이 주로 떠오른다.
언니네 이발관은 내 20대 초반 방황하던 시절의 동반자로 기억 될 것이다.
데뷔앨범 만이 가질수 있는 앨범.
언니네 이발관을 시작할때 이석원은 개나 소나 밴드 할수 있다라는걸 보여주기 위해 했다고 했지만 그의 송라이팅이나 가사를 들으면 역시 밴드는 개나소나 할 수 없다는걸 느끼게 한다.
앨범 이랑 색이 같다. 저런 톤의 소년의 우울함이랄까.
20대의 이석원의 감수성이 이랬을까?
언니네 이발관 2집- 후일담
앨범이 나왔을 당시 1집의 아마츄어리즘을 버리고 여러면에서 계산되고 치밀한 앨범을 만들어서 언니네 이발관이 아마츄어리즘을 버리고 변절됬다며 평가가 나빴다고 한다. 그러나 이 앨범은 언니네 이발관 팬들이 그들의 음반중에 최고로 꼽는다.
언니네 이발관은 딱 저 앨범 자켓 같은 모노톤 단조로운 색깔의 우울함을 보여준다. 1집은 구멍 숭숭난게 매력이었지만 2집은 세션이나 싸운드 여러면에서 치밀하다. 절제 되고 묵묵한 톤을 유지하면서 화려한 앨범이다.
언니네 이발관 3집-꿈의 팝송
이 앨범이 나왔을때 나는 고3이었고 곧 나는 언니에 이발관의 세계에 매료 되었다. 언니네 이발관은 참 신기한게 앨범 자켓이랑 앨범이 가지고 있는 음악의 톤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들어맞는다.
오색창연한 아주 화려한 색깔의 우울함이 느껴지는 앨범이다.
눈을 감고 들으면 알록달록 화려한 색이 떠오르지만 우울하다.
이 앨범에서 이석원의 일상어로 뽑아내지만 그 어떤 문구보다 와닿는 가사는 절정을 보여준다. 언니네 이발관 특유의 소심한 우울함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언니네 이발관 4집-순간을 믿어요
가장 최근 앨범 2004년에 나온 언니네 이발관 4집.
이석원이 인터뷰에서 그러더라. 더 울기 위해 손수건을 짜는 앨범이라고. 난 언니네 이발관 1, 2, 3 집이 각자 갖고 있는 매력을 좋아하지만 이 앨범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5집이 기대되면서도 걱정이 된다. 물론 이 앨범이 언니네 이발관 앨범중에 가장 매력 없는 앨범이지만 이석원의 멜로디는 여전히 한번 들으면 흥얼거리게 되는 멜로디인것은 물론이다.
윗 사진은 언니네 이발관이 월요병 퇴치를 위한 콘써트를 하던 쌈지인것 같다. 바로 위에 있는 이 사진도 3집이 나왔을때 찍은걸로 알고 있는데 그럼 대충 5년은 된 사진이다.
언니에 이발관 5집이 나오고 12월에 다행히도 내가 가기 전에 콘써트를 한다기에 기대 되지만, 밴드의 휴지기 때문에 걱정되는 팀이기도 하다. 4집에 실망을 해서 5집이 걱정되기도 하고.
언니네 이발관은 내 우울함이 Radiohead의 막가파 적극적 우울함에서 약간 누그러든 소심한 우울로 바뀌는 터닝포인트에서 중요한 팀이다. 학교 막나가면서 다니던 시절에 수업빼먹고 낮에 주먹밥 콘써트도 갔었고, 언니네 이발관을 떠올리면 공연에 갔던 기억들이 주로 떠오른다.
언니네 이발관은 내 20대 초반 방황하던 시절의 동반자로 기억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