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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그리고 일상다반사

불면증(Pet Shop Boys - West end girls)


 Pet Shop Boys / Please

짐 싸고 있다.
올때 가져온 이민가방에 담을 짐을 줄이려다보니 박스에 넣을 짐이 한두개가 아니다.
임시거처라 생각했기때문에 가제도구를 최소한으로 샀는데도 짐이 많이 늘었다.

아직 안끝난 문제도 있고 이래저래 할일 투성이라 그런지 실감은 안난다.
(근데 내 애물단지 어쩔...)

원래 예상보다 오래 머물었던 베를린, 지금 내가 있는 이 방, 그리고 끝까지 애물단지.
이제 곧 안녕이구나.

*
사운드의 예술.
옛날에 나온(그들의 젊은 시절에 나온) 곡이지만 장인들은 떡잎부터 다르다.
펫숍보이즈 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