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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합니다...

에르딩거는 맛있다.

아는 사람은 딱히 없어도 하나라도 더 독어를 해야겠다는 생각하나로 학원 모임에 나갔다.
베를린 공대 근처에 있는 카페인데 낮에 커피 마시러 온적은 없어 커피 가격은 모르지만
맥주는 다른 곳보다 저렴하다. 그게 그 카페의 매력이다.
가서 되던 안되던 독어로 떠들었다. 그리고 오늘도 역시 한국 사람은 많았다.
학원에 가장 많은건 예멘 사람이지만 그 모임에 가장 많이 참석하는건 한국 사람이다. 한
한국인 부부가 있었는데 어려운 말 말고는 다 독어로 얘기했다.
오늘도 독어를 많이 했다는 생각에 뿌듯... 월요일부터 계속 학원 가는 시간말고도 계속
독어를 쓰는고나. 독어여 제발 늘어라... 흑흑 ㅠㅠ
그리고 에르딩거는 맛있다. 에르딩커 크리스탈이랑 바이스를 먹었는데 역시 크리스탈이
쵝오다. 에르딩거 크리스탈에 들어가는 레몬! 아주 중요하다. 맛있다. 에르딩거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