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al Mystery Tour 썸네일형 리스트형 Liverpool, Magical mystery tour 할매 할배들이랑 같이 한 매지컬 미스테리 투어. 내가 만 19살 때 한 여행이니까 오래 전 일이다. 내가 탄 버스에는 승객들은 대체로 할머니 할아버지였고, 동양인은 나까지 세명이 탔었다. 아마 이 버스에선 내가 최연소는 아니였을까. 독일에서 내가 얼마나 할매 할배 같은 취향을 가졌는지 깨닳았다. 비틀즈 혹은 그 보다 더 윗세대 음악도 알고 있어야 소위 음악 좀 좋아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비틀즈를 들었던것 같다. 물론 그들은 내게 최고다. 내 우울한 시절 사진은 자체 검열 해버렸다. 이 때 정말 뚱뚱했다. 농담 좀 하자면 발톱 깎기 불편할 정도로 였다. 자취로 살 빠져서 돌아왔는데, 가을 타면서 엄청 먹어버려서 살이 쪄버린 지금도 밝지는 않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