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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k

Flipper's guitar - 恋とマシンガ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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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퍼스 기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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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 샤워하고 저녁으로 빵 사먹긴 했는데 뭔가 아쉬워서 요거트먹고나니 10시.
허탈할 정도로 시간은 잘 간다.

사실 방금 글을 적긴 했는데 너무 적나라하게 적어서 다시 쓰고 있다.

요즘은 살아있는 시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살아있는 시체에 어울리게
뇌의 기능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퇴화되어 간다. 정말 졸립고 피곤한데 밤에 1시가
될때까지 잠을 못잔다. 잠에 한번 들면 잔다는 것 보단 실신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릴듯 잔다.
아침에 간신히 일어나 학교행 낮에 도서관에 앉아 있어도 머릿속은 피로로 가득해 뭔갈
하는게 힘들다. 부족한 수면 때문에 자꾸만 쉬려 나가는 정신을 조금이라도 잡기 위해 독한
커피로 나를 고문한다.

인간이 광합성을 하지 못한다는게 내 한이다. 광합성을 하면 얼마나 편할까.
광합성을 위해 햇빛을 쪼이기만하면 밥같은거 먹지 않아도 되고 만들지 않아도 된다.
하다 못해 자취생들을 위한 저렴하고 한알만 먹으면 영양과 허기가 해결되는 약이라도
있다면 좋으련만. 음식 해먹는것도 귀찮아 요즘은 후리가케로 연명하고 있다.




시험 끝날 때 까진 잠수 해보도록 노력하겠음.


덤으로 전설의 몸개그.
가끔 생각나면 유튜브에서 찾아 보는데 봐도봐도 빵빵 터진다.
이거 본방할때 보면서 거의 숨넘어 가도록 웃었었는데...
올드무도나 대단한 도전에서 보여준 이윤석의 몸개그는 진정성이 있다.
정말 안쓰러운데 그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웃긴 몸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