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은거

조지 오웰 - 198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쟁은 평화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


1984에 나오는 문구이다.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왜 저 말들을 떠올리게 되는걸까.

우리의 골드슈타인은 위협적인가?
'적'의 몰락을 본 사람들이 김씨왕국 따위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나?
우리의 골스슈타인은 이미 죽은지 오래고 아무 힘도 없다.
이건 모두가 아는 자명한 사실이다.
매카시즘과 냉전시대의 논리가 좀비처럼 돌아다니고 있는 대한민국은 가상의 적을
 증오하게 만들고 사고자체를 마비시킨 1984의 세상과 닮아있다.
잃어버린 10년을 겪었기에 그들은 계속 군림하기 위해 내가 태어났을적 대머리가
대통령이었던 그 시대로 모든걸 되돌리고 있다.

슬프지만 조지 오웰의 디스토피아는 지금 한국에서 실현되고 있다.


*추가:
생각해 보니 한국엔 골드슈타인만 있는게 아니다, 대한민국에도 가상의 지도자
빅브라더가 존재한다. 망령의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