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그리고 일상다반사
(전자양 - 오늘부터 장마)
moon palace
2008. 7. 24. 05:10
*오늘 한일:
원래 도서관에 가려 했다.
하지만 심난해 하다 만약을 대비하여 다른 원서를 하나 더 쓸지 말지 오전 내내 고민했다.
고민하면서 홈페이지 가서 계속 읽어보고 결국 오후에 우체부가 다녀갔을 시간에 나가
우체통을 확인하고 동네 에이치피에가서 포물라랑 이것저것 인쇄해 가지고 와서 적었다.
적고 괴로워 하다가 나가서 봉투사서 우체통에 넣고 쿠담에 있는 큰 서점에 가 책을 보다
왔다. 내일도 도서관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직 남은 곳이 있기도 하고 책도 사야해서 쿠담에 있는 서점 말고도 다른 서점도 가서
어떤 책으로 공부할지 정해야하고 그길에 그냥 쉐네베르크에 있는 헌책방에 갈까 한다.
내일도 눈 빠지게 우편함을 기다릴테고 책 찾아보고 공부도 해야 하는데...
일단 기회는 얻었으니 공부해야 하는게 급한일인것 같다.
*
한국엔 비가 많이 오는 듯하다.
여기는 한 동안 최고 기온이 20도를 간신히 넘는 쌀쌀한 날이었는데 요즘 다시 더워질 기
미가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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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오바마로 시끄럽다.
라디오에서도 오바마오바마 거리고 어젠 아빠가 부탁한 물건을 사러 쿠담에 나갔는데
거기서도 오바마 이름을 몇번을 들었는지 모른다. 아직 후보인데도 이런 관심이...
아, 베를린에는 목요일에 오바마가 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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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난하고 이것저것 봐야 한다며 인터넷을 켜두고 (내깐엔)열심히 음악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