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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포인트(Match Point)

moon palace 2007. 12. 2. 19:07



감독의 연출력이 어찌나 좋은지 영화가 중후반 부를 넘기면서 부터는 제대로 보기 불편했다.
현대판 적과 흑인가.
똑똑하고 잘 생기고 심지어 여자 꼬시는 능력도 뛰어나지만 가난한 청년이 야망을 펼치다가
자신의 야망과 벌려놓은 일에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라는 면에서 적과 흑을 생각나게 했다.
물론 결말은 많이 다르다.

여튼 영화 재미있고 굳ㄷㄷㄷㄷ!

*사족
영화 볼때 마다 느끼는건데 능력좋은 감독이 만드는 영화들은 음악과의 싱크로율이 끝내준다.